SK하이닉스 이천공장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이천 부발역 에피트가 7월 분양된다. 인근에서 10년 만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로 경강선, GTX-D(계획) 부발역 역세권에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2일 7월 중 경기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737-6 일원에서 ‘이천 부발역 에피트’를 분양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가구와 오피스텔 32실로 채워졌다. 아파트 전체 세대는 모두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전용면적 기준)로 꾸며진다. 다만 평면 모양에 따라 △A타입 339세대 △B타입 76세대 △C타입 64세대 △D타입 192세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천은 수도권의 물류 중심지이자 SK하이닉스,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등 대기업 등이 다수 위치한 수도권의 대표적인 경제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라며 “내 집 마련 실수요자는 물론 여윳돈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라고 말했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브랜드 교체를 단행한 뒤 이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이천에서 신흥주거단지로 떠오르는 경강선 부발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판교 및 강남역 접근이 빠른 부발역 도보역세권 △KTX개통, 수광선(25년 착공 예정), GTX-D노선 등 광역교통 개발 호재 △부발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단지 인근 택지개발 및 부발 신흥주거 뉴타운의 중심 10년 만의 신축아파트 분양 등 다양한 개발 호재를 갖췄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도보 이용이 가능한 경강선 부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40분 정도면 닿는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서울 강남까지 13분 거리다. 또 경강선과 지난 3월 개통된 수도권 광역급행철(GTX)-A노선의 환승역인 성남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 수서까지 10분도 안 걸린다.
출처 :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