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가 이달 경기 이천시 일대에 위치한 ‘이천 부발역 에피트’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HL디앤아이한라는 최근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EFETE)로 바꿨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에 아파트 671세대와 오피스텔 32실로 구성했다. 아파트 전체 세대는 모두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전용면적 기준)이다.
평면 모양에 따라 ▲A타입 339세대 ▲B타입 76세대 ▲C타입 64세대 ▲D타입 192세대 등로 나뉜다. 오피스텔은 ▲94㎡ 8실 ▲111㎡ 24실이다. 계획대로 지어지면 부발읍에서 가장 높은 35층 지역 랜드마크가 된다.
분양가는 전용 84㎡기준으로 5억원 후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이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같은 평형 분양가가 6억988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1억원 정도 차이가 나는 셈이다. 1천만원 계약금에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자와 투자자에게 이점이 있다.
이천에서 신흥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경강선 부발역 인근에 들어서는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SK하이닉스와 접했다. 판교와 강남역 접근성이 괜찮은 부발역 역세권에 있다.
또 KTX 개통, 수광선(2025년 착공 예정), GTX-D 노선, 반도체선(동탄부발선, 평택부발선) 등 광역교통 개발 호재가 잇따라 예고돼 있다. 특히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여윳돈 투자자가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브랜드 교체 후 이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다. EFETE(에피트)는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Everyone’s Favorite, Complete’)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단지가 위치한 아미리 일대는 이천 지역 주민들이 인근에 위치한 부발권역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부발읍에서는 가장 높은 35층 초고층 아파트다. 이천의 구 도심상권과 연결된 안흥 상업지역지구에 인접해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도보 이용이 가능한 경강선 부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분당을 오가기도 좋다. 여기에 올 3월 개통한 성남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을 타면, 서울 수서역까지 한 번 환승으로 갈 수 있다.
출처 : 스마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