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경기도 이천공장 인근에 신규 브랜드 아파트가 10년 만에 공급돼 관심을 끌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오는 15일 이천 부발읍 737의6 일원에 ‘이천 부발역 에피트’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총 703가구(아파트 671가구, 오피스텔 32실)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는 게 특징이다.
특히 평면 모양에 따라 A~D타입으로 나뉜다. 오피스텔은 전용 94㎡ 8실과 전용 111㎡ 24실로 이뤄진다.
걸어서 5분 거리에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이 있는 ‘반세권’(반도체+역세권) 단지다. 일대에서 10년 만에 분양되는 아파트라 신축 희소성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도 이천에는 SK하이닉스 외에도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세미콘, 팔도 등 다수의 기업이 밀집해 있다.
교통 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경강선 부발역을 이용해 판교역까지 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서울 강남까지 13분 거리다. 또한 경강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환승역인 성남역을 이용할 경우 서울 수서역까지 1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부발역엔 GTX-D가 예정돼 있다. 단지 주변에 경충대로와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이 있어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와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 접근성이 좋아 판교와 서울 강남 등으로 오가기 편리하다.
하나로마트와 이천중앙로 문화의거리, 롯데마트, 이마트, 관고전통시장,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천시립도서관 등도 인접해 있다. 아미초교와 효양중, 효양고, 이천사동중, 이천제일고, 이현고 등 교육시설도 근처에 있다.
부발역 주변 약 52만㎡ 부지에 4000여가구 아파트와 초·중학교를 개발하는 부발역세권 북단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시행사인 빌더스 심태형 회장은 “경기도 이천은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지역”이라며 “특히 이천 부발역 에피트는 아미리에서는 10년 만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로서 수요자들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7월 중 오픈 예정이며 오는 15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청약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출처 : 동양일보